지루성 두피염 치료를 위한 샴푸 사용법 및 성분표

혹시 미용실에서 머리를 깍을 때 두피가 빨갛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비듬이 잘생기고 두피에 뽀드락지같은게 나고 자주 가려운 편이라면 지루성 두피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지루성 두피염인지는 아무래도 피부과 등에서 확실히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왜 두피염이 생기는지를 알고 진부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아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한번에 치료되는 것 보다는 꾸준히 관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싸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누구나 다 알지만 지키기 어려운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안 받기, 건강한 식단, 술 담배 끊기, 운동하기 등등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사실 이걸 잘 지켜준다면 지루성 두피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많은 질병에서도 안전하겠네요.

 

 

이런 진부한 방법 외에 직접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적절한 샴푸의 사용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자가관리와 약용 샴푸, 크림, 로션 등의 제품 또는 항진균제,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의 의약품을 사용하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여기서도 샴푸가 염증 치료에 가장 편해보이네요.

 

그러면 두피염에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제 성분이 포함된 샴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루성두피에 쓰는 항진균제로 쓰이는 성분은 크게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케토코나졸
2. 징크피리치온
3. 시클로피록스 올아민
4. 황화셀레늄

성분으로 이야기하면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이 성분이 들어간 샴푸는 두피염으로 고생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샴푸들이 대부분입니다.

 

1. 케토코나졸 -니조랄
2. 징크피리치온 -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비듬샴푸 제품(노비드, 클리어 등)
3. 시클로피록스 올아민 - 세비프록스
4. 황화셀레늄 - 헤드 앤 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서 관리하시는 분들은 한 제품만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서 내공(?)이 쌓여서 본인만의 사용 루틴을 개발 하시고는 해서 내용을 공유하시고는 합니다. 섞어서 사용하는게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건 아니고 하루는 A 제품, 하루는 B 제품, 하루는 C 제품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약용샴푸를 너무 남발해서 사용하면 두피피부장벽이 무너져서 딱지와 비듬의 악순환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적절한 사용이 필요해보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매일 베게피를 갈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균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하기 때문인데 최소한 수건 등을 사용해서라도 머리가 닿는 부분을 매일 최대한 깔끔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