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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냉장고 보관을 피해야 하는 자주 접하는 음식들입니다.

by 오랜날 2017. 7. 14.

특별한 이유 없이 모든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쓴이 포함)


냉장고와 궁합이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들이 많으니 기억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박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수박은 보통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별로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수박은 잘라서 냉장 보관을 하는게 맞습니다. 구입한 통수박을 냉장보관하게 되면 빨리 썩는다고 합니다. 통수박은 차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빨리 썩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맞고 여름철 보관이 여의치 않을 때는 잘라서 냉장 보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는 사실 냉장고 보관을 잘 하지 않는데 보관을 하게되면 식감이 떨어지면서 맛이 없게됩니다. 또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독성이 생성된다고 하니 냉장고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자의 보관은 신문지를 사용해서 감싸주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자와 양파를 같이 두면 둘 다 모두 쉽게 상하니 주의하세요.


참고로 감자에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성되어서 식중독의 위험이 생기게 됩니다. 싹을 포함한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도려내고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감자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솔라닌이 포함되어 있으니 깨끗이 도려내고 드셔야 합니다.


#고구마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썩어버립니다. 고구마를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을 하게되면 판매자가 신신당부하는 것이 받자마자 상자를 오픈해서 신문지를 깔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는 말을 많이합니다. 실제로 박스에 두고 몇일만 지나도 금방 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구마도 감자와 마찬가지로 신문지 등으로 감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의 싹은 감자와 다르게 해는 없습니다.


#양파

망에 보관되있는 양파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마찬가지로 양파도 냉장고에 보관을 오래하게되면 곰팡이가 피고 끈적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앞에 적은 것처럼 감자와는 같이 보관을 하면 안됩니다.


#빵


생크림 빵 처럼 어쩔 수 없이 냉장보관을 해야하는 제품을 제외하고는 실온보관이 좋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하루 이틀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되면 딱딱해져서 식감이 좋지 않게됩니다. 장기 보관을 해야하면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마요네즈

애매함의 끝판왕 마요네즈입니다. 보통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데 사용전의 마요네즈는 실온보관을 하고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마요네즈는 5~10도 사이에서 보관을 하기가 좋은 음식입니다. 이 보다 높거나 낮은 온도에서는 마요네즈의 혼합 성분이 불안정해지면서 분리가 일어나게됩니다. 다만 요즘 판매되는 마요네즈는 첨가물을 통해서 분리가 일어나는 온도의 범위를 넓혀서 냉장 보관시에도 큰 문제가 없게 제작되었습니다.


#토마토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되면 쭈글쭈글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온보관이 맞습니다. 냉장고의 차가운 공기는 토마토의 숙성과정을 방해하고 세포막을 손상시킵니다.


#꿀

꿀은 상온보관이 가능한 음식의 끝판왕 중 하나입니다. 뚜껑을 잘 덮은 꿀은 영원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꿀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면 결정화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이

오이의 보관 온도는 10~12도 정도입니다. 냉장보관시 쉽에 얼게되어서 곰팡이가 생기고 진득진득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꿀 빼고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들이네요.

저도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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